집에서 홈트하기 좋은 스텝퍼 효과 및 방법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상 최대 확진자 수인 1030명을 기록했습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이지만 이정도 수가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곧 격상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제가 다니던 헬스장도 운영시간이 밤 9시까지로 변경되어 저도 헬스장을 그만두고 홈트족에 합류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헬스장에 가면 주변의 분위기에 힘입어 어쩔 수 없이라도 운동을 하게 되는 반면, 집에서는 본인 스스로의 의지가 없으면 헬스장에서만큼 운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집에서도 확실하게 유산소 운동을 해보고 싶어 요즘 많이 사용한다는 '스텝퍼'를 구입하였습니다.

 

 

 

스텝퍼 효과

스텝퍼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계단오르기를 제자리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운동기구입니다. 유산소와 근력 운동의 효과를 다 가지고 있고, 실제로 걷기 운동의 1.5배의 운동효과를 내기 때문에 20분만 쉼없이 해도 땀이 잘 나기도 합니다.

 

 

 

스텝퍼 사용방법

1. 먼저 양 발로 발판을 밟고 선 후 한발씩 발판을 밟아 좌우 반복 스텝을 합니다.

2. 이 때, 한발이 완전히 '쿵'하고 프레임에 닿기 전에 맞은편 발판을 밟아 중심을 이동시켜 올라와야 합니다. 그래야지 엉덩이에 자극이 유지되면서 무릎이 아닌 엉덩이로 운동이 됩니다.

3. 그리고 무릎도 살짝 구부려 양 발에 힘을 동일하게 준 뒤 엉덩이의 힘으로 움직여야지 무릎에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스텝퍼 유의사항

스텝퍼를 하고 나면 무릎이 아프다는 분들이 많은데, 무릎이 아픈 경우는 뒷꿈치에 힘을 싣지 않아서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뒷꿈치에 힘을 실어 무릎이 아닌 엉덩이로 움직인다는 느낌이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15분 운동 - 10분 휴식 - 15분 운동 - 10분 휴식으로 2세트 운동이 적합하다고 합니다. 중간중간 쉬어주면서 인터벌 트레이닝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도 있습니다.

 

 

 

스텝퍼 구입 후 며칠동안 사용해보니 무엇보다 집에서 소음없이 언제든지 유산소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꾸준히 며칠 더 이용해본 후 내돈내산 스텝퍼의 실제 효과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